냉방수요 감소에 8월 전력판매 전년비1.5%↓

입력 2014-09-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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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전력 판매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냉방수요가 줄며 전체 전력 판매량이 전년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한국전력공사의 전력 판매 실적이 400억kWh로 지난해 8월과 비교해 1.5%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업용 전력 판매량을 살펴보면, 조업일수 감소와 자동차업계 하계휴가, 파업에도 불구하고 철강, 화학제품, 기계장비부문 영향으로 판매량이 전년대비 2.3% 늘었다. 증가 업종별로는 각각 철강이 8.7%, 화학제품 9.7%, 자동차 2.0%, 기계장비 3.6%가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2.4%), 섬유(-5.4%), 펄프종이(-2.7%) 등은 전력 판매량이 감소했다.

냉방수요 감소로 주택(-3.4%), 일반(-4.9%), 교육용(-9.9%) 판매량은 감소했다. 교육용 전력은 영유아보육시설 계약종별 변경에 따른 판매량 감소도 함께 영향을 미쳤다. 농사용 판매량은 태풍에 의한 가뭄해소 및 냉방수요 감소 영향으로 농사용 지난해 8월에 비해 1.5%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8월 최대전력 수요(피크)는 8월26일 오후 3시로 7069만㎾를 써 지난해 8월에 비해 4.5% 감소했다. 피크 당시 전력공급능력은 8223만㎾(공급예비율 16.3%)였다. 7월 평균 전력시장가격(SMP)은 전년 동월 대비 16.6% 줄어든 128.60원/kWh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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