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식량지원 축소, "11월까지 60% 줄인다" 도대체 왜?

입력 2014-09-19 1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엔 식량지원 축소

(사진=뉴시스)
유엔 식량지원 축소로 전 세계 난민들에게 어려움이 찾아올 전망이다.

17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 깅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 국장은 자금부족을 들어 시리아 난민들에 대한 유엔 식량지원 축소를 예고했다. 깅 국장은 유엔 식량지원 축소 계획에 대해 "10월이 되면 유엔세계식량계획(UNWFP)의 전달량은 지금의 60% 수준이 될 것이고 11월에는 40%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엔 식량지원 축소 이유는 자금부족으로 알려졌다. 깅 국장은 "현재 유엔에 자금이 들어오고 있지 않다"며 "원조에 의지하는 이들에게는 충격적인 소식"이라고 말했다. 야쿱 엘 일로 다마스커스 주재 유엔상주조정관 역시 자금 부족 문제가 유엔 식량지원 축소라는 "치명적인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세계식량계획(UNWFP)는 비공개회의를 통해 11월부터 일일 배급량을 일일 권장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825kcal로 줄이기로 결정했다. 이는 시리아를 탈출해 레바논, 요르단, 터키, 이라크 등지에 흩어져있는 난민들에게도 적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99,000
    • -0.58%
    • 이더리움
    • 5,046,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857,500
    • -0.29%
    • 리플
    • 3,081
    • -2.5%
    • 솔라나
    • 205,700
    • -2.23%
    • 에이다
    • 692
    • -1.7%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7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0.39%
    • 체인링크
    • 21,540
    • -0.87%
    • 샌드박스
    • 219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