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S&P “소니 신용등급 ‘정크’로 강등할 수도”

입력 2014-09-18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일본 소니의 신용등급이 정크(투자부적격) 등급으로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S&P는 이날 모바일 사업부와 관련해 소니를 ‘부정적 관찰대상(credit watch negative)’에 올려놨다. 현재 소니의 신용등급은‘BBB-’로 이는 S&P의 투자 적격 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것이다.

S&P는 소니의 모바일 사업부 EBITA(감가상각 전 영업이익)가 상당히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S&P가 소니의 신용등급을 조정한다면 한 단계만 낮출 가능성이 크다고 통신은 전했다.

소니 주가는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8.64% 급락 마감했다. 장중에는 12%까지 하락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회사는 전날 내년 3월 마감하는 올 회계연도 실전전망에서 순손실을 종전의 500억 엔에서 2300억 엔으로 확대하고 1958년 상장 이후 첫 무배당 결정을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01,000
    • -0.02%
    • 이더리움
    • 5,301,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0.39%
    • 리플
    • 721
    • -0.83%
    • 솔라나
    • 230,900
    • -1.16%
    • 에이다
    • 629
    • +0.32%
    • 이오스
    • 1,128
    • +0.27%
    • 트론
    • 159
    • +1.27%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600
    • -1.74%
    • 체인링크
    • 25,570
    • -0.66%
    • 샌드박스
    • 623
    • +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