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日 엔화 강세·中 FDI 감소에 하락세…상하이 1.82%↓

입력 2014-09-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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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6일(현지시간) 오후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일본 증시가 엔화 강세로 하락한 가운데 중화권 증시에서는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크게 감소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3% 하락한 1만5911.53에, 토픽스지수는 0.22% 밀린 1310.86으로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82% 떨어진 2296.56에 대만 가권지수는 0.91% 하락한 9133.40으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55분 현재 1.35% 떨어진 3267.75를,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38% 하락한 2만6714.14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는 항셍지수는 0.72% 빠진 2만4182.53을 기록했다.

일본증시는 엔화 강세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0.04% 떨어진 107.15엔을 기록했다.

특징종목으로 은행주가 약세를 보였다. 미쓰비시UFJ는 1.2% 떨어져 지난 8월 8일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스미토모미쓰이는 1.3% 하락했다. 반면 소프트뱅크는 알리바바 미국 증시 데뷔를 앞두고 3.5% 급등했다. 소프트뱅크는 알리바바의 최대 주주다.

중국증시는 두 달 연속 FDI 감소세 여파로 하락했다. 이날 중국 상무부는 8월 FD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줄어든 72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0.8% 늘어날 것이라는 시장 전망치를 뒤엎는 결과다. 이로써 중국의 FDI는 16.9% 줄었던 직전월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가게 됐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반독점법을 내세워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상하이자동차는 4% 넘게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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