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부품 구매도 ‘하이마트’처럼…가격비교 샵 등장 ‘눈길’

입력 2014-09-12 1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입차 셀렉샵을 운영하는 '비 마이 카'의 서초 매장 전경.(사진제공=비 마이 카)

수입자동차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하이마트처럼 한 눈에 차량과 부품 가격을 비교ㆍ구매할 수 있는 곳이 등장해 화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입차 셀렉샵 ‘비 마이 카’는 오는 17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대형 매장을 오픈하고 다양한 수입차 브랜드 모델을 한 자리에 모아 가격 등을 비교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수입차 장기렌트 전문업체로 사업을 시작했다.

셀렉샵은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고 판매하는 가게를 말한다. 수입차 셀렉샵은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수입차를 쉽게 비교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비 마이 카’는 이미 국내에서 판매가 되고 있거나 수입될 예정인 차량 이외에도 소비자가 원하는 브랜드의 모델을 즉시 파악해 수입 가능 여부 확인 및 수입 대행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은자산운용, 하나은행, 신한은행, 신한캐피탈, 메리츠캐피탈, 도이치모터스 등 금융업계와 연계해 딜러 및 차량구입프로그램(리스ㆍ 렌탈 프로그램)을 운용할 계획이다.

조영탁 비 마이 카 대표는 “수입차 구매는 할부, 리스, 렌탈과 같은 금융상품과 연계된 상품이라는 점에 주목했다”며 “유통 구조의 개선을 통해 종합 자동차 금융센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수입차 부품의 가격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도 등장했다. 지에이엠은 국내 처음으로 수입차부품 가격비교 사이트 ‘카스테라’의 서비스를 확대한다.

지에이엠은 현재 총 17개 브랜드 약 300만개의 부품정보(대체부품 포함)를 한 곳에 통합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검색된 부품은 국내센터는 물론 아마존, 이베이 등 해외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이 실시간으로 수집돼 한 눈에 가격비교를 할 수 있다.

지에이엠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수입차 부품 시장이 투명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과 더불어 오프라인에서도 수입차 부품 가격 비교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입차 부품 가격 비교사이트 '카스테라'의 메인 홈페이지.(사진제공=지에이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74,000
    • +1.1%
    • 이더리움
    • 4,647,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883,000
    • +0.57%
    • 리플
    • 3,107
    • +2.3%
    • 솔라나
    • 200,900
    • +1.11%
    • 에이다
    • 638
    • +2.24%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62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10
    • -1.15%
    • 체인링크
    • 20,870
    • -0.05%
    • 샌드박스
    • 213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