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킨텍스 지난해 4525억원 소비 유발”

입력 2014-09-09 2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카드 빅데이터센터 킨텍스 방문객 소비규모 및 패턴 분석

(사진=신한카드 빅데이터센터)
지난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가 끌어들인 약 520만명의 방문객에 의한 소비 규모가 4525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카드 빅데이터 센터는 킨텍스 입주업체와 인근 가맹점에서 킨텍스의 각종 전시나 행사 기간 사용된 신한카드 이용액 등을 토대로 킨텍스 전체 방문객의 소비 규모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10년 추정한 2900억원의 소비 효과보다 57% 증가한 수치다.

킨텍스의 대표 전시회인 서울국제모터쇼에는 20∼30대 남성이 주로 방문해 요식업종 등에서 약 200억원을 소비했고, 임신출산 유아교육 박람회에는 30대 여성이 주로 방문해 쇼핑 등에 약 100억원을 쓴 것으로 추정됐다.

킨텍스 주변 상권 외국인 카드사용액도 급증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61% 증가한 290억을 기록했다. 국적별로는 중국(51.3%), 미국(13.8%), 일본(8.6%) 순이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쇼핑(51.3%), 숙박ㆍ관광(21.9%), 의료(14.4%) 등 순으로 높았다.

한편, 신한카드는 킨텍스 빅데이터 컨설팅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방자치 단체와의 빅데이터 업무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각 지자체 산하 관련 기관에서 외국인 관광객 이용성향 분석에 대한 관련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전담직원을 배치해 상담하고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32,000
    • -1.43%
    • 이더리움
    • 4,542,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884,500
    • +2.31%
    • 리플
    • 3,040
    • -1.62%
    • 솔라나
    • 198,900
    • -2.69%
    • 에이다
    • 620
    • -3.43%
    • 트론
    • 434
    • +1.88%
    • 스텔라루멘
    • 360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50
    • -1.22%
    • 체인링크
    • 20,610
    • -1.39%
    • 샌드박스
    • 211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