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 회사 경영 복귀

입력 2014-09-0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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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이 올 연말 회사 경영에 복귀한다. 사진 블룸버그

마이클 블룸버그(72) 전 뉴욕 시장이 자신이 소유한 블룸버그LP의 경영자로 복귀한다고 3일(현지시간) 회사가 성명을 통해 밝혔다.

블룸버그LP는 블룸버그 전 시장이 1981년 설립한 세계적인 금융정보ㆍ미디어업체다. 회사는 블룸버그가 연말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하고 지난 2008년부터 CEO를 맡아왔던 대니얼 닥터로프는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현재 블룸버그LP 지분 88%를 보유하고 있다. 포브스는 그의 재산이 현재 330억 달러(약 33조5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정치에 뜻을 품어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뉴욕시장을 3차례나 역임했다.

그는 성명에서 “뉴욕시장을 그만뒀을 때는 블룸버그LP에 돌아올 생각이 없었다”면서 “그러나 회사에 오래 있으면 있을수록 점점 더 흥분되고 재밌는 것을 느꼈다. 내가 다시 회사 경영에 매우 많이 관여하자 대니얼이 최근 내가 복귀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닥터로프 현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나는 항상 회사에서 블룸버그의 집사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블룸버그는 언제나 그의 회사”라며 “이제 그가 다시 경영에 관심을 갖게 됐으니 리더십을 돌려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블룸버그의 자문역으로 여전히 회사에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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