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신재영 감독 “김새론, 한 마디로 신기 있는 배우” 극찬

입력 2014-09-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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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이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맨홀'제작보고회에 참석,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 =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영화 ‘맨홀’의 신재영 감독의 배우 김새론의 신기를 언급했다.

3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는 정경호, 정유미, 김새론, 신재영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공포스릴러 ‘맨홀’(제작 화인웍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신재영 감독은 “김새론은 한 마디로 신기 있는 배우다”라고 극찬했다.

신 감독은 “세트 터널 장면에서 새벽까지 촬영이 이어진 때가 있었다. 굉장히 졸립고 힘든 상황이었는데 간간히 졸다가 큐 사인이 나면 눈빛이 바뀌더라. 그 때 무슨 일 나는지 알았다. 사람이 이렇게 변할 수 있나 싶었는데 신기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새론은 ‘맨홀’에서 언니를 마중 나가다 누군가 맨홀에 끌려가는 장면을 목격하고 타겟이 되는 청각장애인 수정 역할을 맡았다.

‘맨홀’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맨홀을 재조명한 새로운 스릴러물이다. 거미줄처럼 얽힌 지하 세계, 맨홀을 지배하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그 속으로 납치된 자들의 목숨을 건 생존게임을 그린다. 10월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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