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대 약품·잡화 체인 CVS, 담배 판매 중단

입력 2014-09-04 0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회사명도 CVS헬스로 변경 방침…2조원 매출 포기

미국 2대 약품·잡화 체인 CVS가 3일(현지시간) 전국 매장 7700곳에서 담배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헬스케어 사업에 좀 더 집중하려는 회사 전략의 일환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당초 CVS는 오는 10월 1일부터 담배 판매를 중단하려 했으나 계획을 앞당겼다.

회사는 사명을 ‘CVS헬스’로 변경할 방침이다. 또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금연 캠페인도 벌인다.

미국에서 소규모 체인 등이 담배 판매를 중단한 사례는 있었지만 CVS처럼 큰 기업이 동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VS는 “보스턴과 샌프란시스코에서 약국 담배 판매를 중단하자 이 지역 담배 구입이 13% 줄었다”면서 “이번 조치로 흡연에서 비롯된 사망자가 6만5000명 줄어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조치로 회사도 막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CVS는 담배 판매 중단으로 전체 연매출 1250억 달러 가운데 약 20억 달러(약 2조1000억원)를 잃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회사는 헬스케어 사업을 통한 더 큰 매출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CVS가 강력한 본보기를 만들었다”며 “다른 업체도 동참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군함 보내라"…청와대 "한미 간 긴밀 소통, 신중히 판단할 것"
  • 유가 100달러, 원유 ETN 수익률 ‘불기둥’⋯거래대금 5배↑
  • "10% 내렸다더니 조삼모사" 구글의 기막힌 수수료 상생법
  • 군 수송기 띄운 '사막의 빛' 작전⋯사우디서 한국인 204명 귀국
  • ‘래미안 타운 vs 오티에르 벨트’⋯신반포19·25차 재건축, 한강변 스카이라인 노린다 [르포]
  • 40대 이상 중장년층 ‘탈팡’ 움직임…쿠팡 결제액 감소세
  • 4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하회'…반도체만 선방
  • 단독 '원전 부실 용접' 338억 쓴 두산에너빌리티 승소...법원 "공제조합이 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464,000
    • +1.2%
    • 이더리움
    • 3,107,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85%
    • 리플
    • 2,078
    • +1.02%
    • 솔라나
    • 130,200
    • +1.09%
    • 에이다
    • 390
    • +1.04%
    • 트론
    • 437
    • +0.69%
    • 스텔라루멘
    • 246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600
    • +0%
    • 체인링크
    • 13,610
    • +2.72%
    • 샌드박스
    • 12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