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소비자물가 작년보다 1.4%↑…22개월째 1%대 저물가

입력 2014-09-02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달째 상승률 둔화…전달보다 0.2% 상승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달째 둔화세를 나타내며 22개월째 1%대에 머무르는 저물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4%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 1.0%, 3월 1.3%, 4월 1.5%, 5월 1.7% 등으로 상향곡선을 그리다가 6월 1.7%에 이어 7월 1.6%을 기록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2년 11월 1.6%를 기록한 이후 22개월째 1%대 이하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2.5∼3.5%)를 여전히 크게 밑도는 저물가가 고착화되고 있는 것이다.

전달에 이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줄어든 것은 예년 여름보다 농축산물 작황이 좋은데다 석유류 등의 가격 안정세가 이어진 영향이 컸다. 농축수산물은 작년 8월보다 4.8%나 하락했다. 특히 배추(-33.0%), 수박(-38.2%), 포도(-26.8%) 등 농산물의 낙폭이 컸다. 이에 따라 신선식품지수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1.8% 떨어졌다.

반면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지난해보다 2.4% 상승했다. 2012년 2월 2.5% 이후 2년 6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달에 이어 6개월 연속 2%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도 1년 전보다 2.1% 올라며 생활물가지수도 0.8% 상승했다.

도시가스(4.8%), 전기료(2.7%), 상수도료(0.7%), 지역난방비(0.1%) 등은 모두 상승세를 보여 전기·수도·가스는 1년 전보다 3.3% 상승했다. 서비스도 1년 전보다 1.7% 올랐다. 하수도료(11.8%)와 외래진료비(1.5%), 택시료(6.7%) 등이 상승해 공공서비스는 1년 전보다 0.8% 상승했으며 공동주택관리비(3.0%), 고등학생 학원비(2.9%) 등 개인서비스도 같은 기간 1.9% 올랐다. 전세(3.0%)와 월세(0.8%)가 일제히 올라 집세도 1년 전보다 2.2%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임박…미국, 원유 공급 확대 총력전 [오일쇼크의 전조]
  • “공포 뒤엔 ‘성장·고베타’ 주가 뛴다”⋯과거 반등기 수익률↑
  • “폭리는 주유소 아닌 정유사 공급가”…기름값 논쟁 확산
  • 삼성전자 노조 "파업 불참 직원 해고 1순위" 논란…생산 차질 우려
  • 증시 조정장에 또 ‘빚투’…마통 잔액, 닷새간 1.3조 불었다
  • 버려질 부산물도 전략광물로…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연금술’ [르포]
  • 단독 대출금으로 ‘자기자금’ 꾸며 또 대출…‘744억 편취’ 기업은행 전직원 공소장 보니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317,000
    • -0.12%
    • 이더리움
    • 2,908,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668,500
    • +0.53%
    • 리플
    • 2,014
    • -0.25%
    • 솔라나
    • 123,300
    • -1.28%
    • 에이다
    • 377
    • -1.05%
    • 트론
    • 423
    • +0.95%
    • 스텔라루멘
    • 224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50
    • -2.46%
    • 체인링크
    • 12,880
    • -0.77%
    • 샌드박스
    • 117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