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경쟁력 회복에 전 역량 결집”…점프업 2015 행사 가져

입력 2014-08-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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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결의대회 개최

▲롯데카드 대표이사 채정병(사진 첫 줄 맨 가운데) 및 임직원들이 28일 서울 중구 소월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개최된 'Jump up 2015' 행사 중 정보보호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롯데카드는 28일 중구 소월로 롯데카드 본사에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Jump up 2015’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카드가 상반기 고객정보유출사태, 업무정지 등 큰 위기를 겪은 이후 조직분위기 쇄신과 함께 2015년 재도약을 위한 전략수립 및 임직원의 정보보호의식 고취를 위해 개최한 것이다.

롯데카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중심의 상품ㆍ서비스 개발과 효율중심의 경영혁신을 통한 경쟁력 회복에 전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고객패널을 직접 행사에 초청해 의견을 듣고 경영에 반영하는 ‘듣다-바꾸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듣다-바꾸다’ 캠페인은 지난 6월부터 캠페인 사이트(www.lottecard-listen-change.com) 및 SNS, 이메일 등을 통해 4000여건이 넘는 의견들이 접수되고 있다.

지난 21일까지 접수된 의견을 분석한 결과 포인트(27%), 할인(23%) 관련 의견이 전체의 반을 차지했고 서비스(19%), 디자인(6.4%), 문화(5.6%)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최근에는 포인트를 평생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고객에 의견을 받아들여 신용 및 체크카드 포인트 제도에 적용하던 유효기간을 11월부터 폐지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초과지출 알림서비스 ‘와이슈머’와 ‘매출취소 알림문자서비스’ 등을 시행했다.

이날 초청된 고객패널은 ‘고객참여 프로그램 활성화’, ‘쉬운 카드 네이밍’, ‘포인트 사용처 확대’ 등 롯데카드에 대해 아쉽게 생각했던 부분들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채정병 대표이사는 고객패널의 의견을 경청한 후 “듣다-바꾸다 캠페인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우리가 부족했던 것을 배우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채널을 가동해 향후 경영전략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이사 및 임직원이 동참한 가운데 ‘정보보호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고객정보 보안의식 강화 △개인정보보호 원칙 준수 △내부통제 및 윤리의식 강화를 통해 롯데카드가 향후 고객에게 신뢰받는 회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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