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활성화로 인구이동 5개월만에 반등

입력 2014-08-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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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같은 기간 대비 2.6% 늘어난 60만명 이동

▲최근 3년간 인구이동
부동산 활성화 대책으로 주택거래량이 늘면서 인구이동 내림세가 5개월 만에 반등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국내인구이동’을 보면 지난달 전국의 이동자 수는 6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만5000명 늘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나타낸 인구이동률은 1.18%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0.03% 증가했다.

인구 이동 수는 지난해 2월 81만9000명을 기록한 이후 4개월 연속으로 내리막을 기록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완화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주택 거래량 증가와 함께 인구 이동 수도 큰 폭으로 늘었다.

윤연옥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인구이동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같은 시·도 안에서 이사한 사람은 41만명으로 작년보다 2.3% 늘었고 다른 시·도로 이동한 사람은19만명으로 3.2% 증가했다. 시·도별로 전입자에서 전출자를 뺀 순이동은 경기(7146명), 세종(1277명), 제주(981명) 등 11개 지역에서 순유입을 기록했고 서울(-7519명), 부산(-1609명), 대구(-1400명) 등 6개지역에서 순유출을 기록했다.

한편, 통계청의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생아 수는 3만42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3%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2만7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 늘었다.

혼인 건수는 2만4800건으로 5.3%, 이혼 건수는 9600건으로 4.3%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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