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임환수 국세청장 후보 청문회… 무난 통과 전망

입력 2014-08-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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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8일 임환수 국세청장 후보 인사청문회를 통해 본격적인 검증절차에 돌입했다. 야당은 군 복무 당시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지만, 특별한 결격사유가 20여년간 국세행정을 맡아온 전문가인 만큼 이날 오후 청문보고서가 무난히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임 후보의 도덕성과 전문성 등 역량을 점검했다.

임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는 변수가 없는 한 통과가 유력해 보인다. 특히 결산안 심사와 국정감사 준비, 정기국회 법안 심의 등의 일정이 급해 청문회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도 한 몫하고 있다.

야당은 임 후보가 1986년부터 1989년까지 공군 장교로 복무하면서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한 것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임 후보자는 “당시 장교로서 서울공항에서 출퇴근 근무해 수강이 가능했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은 임 후보의 전문가로서 역량 검증에 무게를 두고 세원 확보를 위한 정책 등에 질의를 집중했다.

임 후보는 공직에 입문한 이래 삼척세무서 직세과장을 시작으로 국세청 조사국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맡고 있다. 혁신기획관으로 근무하던 2006년 ‘세금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 발간을 주도하기도 했다.

그는 서울청 조사1, 4국장과 본청 조사국장을 지냈지만 과도한 세무조사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해왔다. 특히 정부가 지난해 부족한 세수 확보를 위해 전방위 세무조사를 추진할 당시 이를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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