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상가 투자, 아직 때 이르다'

입력 2006-08-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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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부동산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지만 상가투자자 대다수는 해외상가투자로 급선회 하지는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 업체 '상가뉴스레이다'가 8월10일 ~ 26일까지 175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최근 해외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상가에 대한 투자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에따라 하반기 국내 상가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을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응답자중 50.3%는 "해외투자시 절차나 현지사정이 어두워 오랜 관망기를 거칠것으로 보아 국내시장에 미칠 영향은 미미한 수준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해외상가투자에 있어 현지 투자 여건과 거래 관행등을 파악하기 어려움에 따라 상당기간 조정기를 거쳐야한다는 심리가 반영된것으로 풀이된다.

또 "송금한도등 해외투자관련 제도가 아직 미흡하고 대부분 주택위주의 투자라 국내상가에 미칠 악영향은 없다"고 답한 응답도 37.7%로 뒤를 이어 상당수가 해외투자에 대해 시기적으로 이른감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경기불황, 고 분양가, 금리인상등 국내 상가시장의 여건이 썩 좋지 않아 해외로의 투자전환이 급증할것으로 예상돼 시장상황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고 답한 경우는 12%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 상가뉴스레이다 박대원연구위원은 "주택중심의 투자에서 점차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해외취득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송금한도의 확대와 현지사정에 밝은 해외부동산투자 전문업체들이 속속 등장함에 따라 해외상가로의 실전 투자가 예상되는 2007년을 기점으로 국내상가시장에 미칠 영향은 다소 위협적일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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