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소형 자영업자 위한 ‘스마트 사이니지 TV’ 출시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중소형 자영업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TV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TV’ 2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TV시청, 제품 홍보, 정보 전달, 행사, 환영 메시지 등을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도록 TV 기능과 디지털 디스플레이의 정보 및 광고 기능을 결합했다.

스마트 사이니지 TV는 자영업자들이 광고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 관리할 수 있는 ‘매직인포 익스프레스’솔루션도 지원한다. 매직인포 익스프레스는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인 매직인포 모바일 2가지 버전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비즈니스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재생하기 위해 별도의 PC나 소프트웨어가 필요하지 않다. 200개 이상의 무료 디자인 템플릿과 샘플 영상을 제공해 전문적인 형태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제작된 콘텐츠는 PC나 모바일에서 즉시 전송할 수 있으며, USB나 와이파이(Wi-Fi)를 통해서도 전송이 가능하다.

스마트 사이니지 TV는 기존 TV와는 달리 세로 모드를 지원해 광고이미지, 포스터 등을 세로 화면으로 표현할 수 있다. 다양한 설치 환경을 고려해 스탠드와 월마운트를 함께 제공한다. 하루 최대 1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2년 무상 고객서비스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사이니지 TV를 오는 11일부터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store.samsung.com/sec)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이달 중순부터는 전국 디지털프라자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출고가는 40인치 모델 RM40D가 105만원, 48인치 모델 RM48D가 137만원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지금까지 많은 매장 내, 광고들은 일반 TV에 의존해 고객의 시선을 끌기 어려웠을 뿐 만 아니라 매장 광고에 대해 변경과 업데이트가 제한적이었다”며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TV는 매장 디스플레이 솔루션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삼성전자 온라인스토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64GB USB 메모리와 주유상품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