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아시아나, 2분기 영업이익 30억 흑자…3분기 기재·장거리 노선 강화

입력 2014-08-0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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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중점 추진계획(아시아나항공)
올해 2분기와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모두 흑자로 돌아선 아시아나항공이 3분기에 기재 경쟁력과 장거리 노선 강화를 통해 수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8일 2분기 영업이익 30억원, 매출 1조4103억원, 순손실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순손실 규모도 801억원에서 대폭 줄었다.

아시아나는 여객부문의 경우 A380 등 기재도입에 따른 공급증가와 중국·유럽·동남아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일본노선은 원화강세로 출국 수요가 증가해 이익 감소세가 둔화되면서 매출이 신장됐다고 밝혔다.

화물부문은 한국발 미주·유럽행 휴대폰 및 UHD TV부품 물량증가로 수익성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그러나 임차기 반납 및 동남아 노선 부진 등으로 공급과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아시아나는 3분기 성수기 진입에 따라 여객과 화물 모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여객은 성수기 시즌 돌입과 원화강세에 출국수요가 증가하고, 한류지속 및 아시안게임 개최 등으로 입국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화물은 한국발 미주·유럽행 IT물량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미국 경기 호조와 유로존 회복으로 물량 증가를 예상했다.

아시아나는 3분기 중점 추진계획으로 여객부문에서 A380 2대, A321 1대 A321 2대 도입 등 기재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중국노선과 파리, 시애틀 증편, LA와 프랑크푸르트 기종 대형화, 베네치아 등 부정기 취항을 통한 성수기 관광노선 및 장거리 노선을 강화하고 화물부문에서는 광저우, 중경 등 중국노선 및 연결노선 확대, 계절성 고가물량 유치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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