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국내 자수성가형 부자 1위...2위는 누구?

입력 2014-08-0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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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국내 자수성가형 부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벌닷컴이 7월 말 기준으로 1883개 상장사와 자산 100억원 이상 비상장사 2만1280개사를 대상으로 대주주나 경영자 본인 명의로 보유한 주식과 부동산 등 개인자산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1조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부호 35명 가운데 맨땅에서 기업을 일으켜 자산을 축적한 자수성가형 부자 10명 중 1위에 꼽혔다.

임대주택 사업으로 성장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비상장사 주식과 한남동 자택 등 부동산을 합쳐 개인 자산이 1조8100억원이었다.

자수성가형 부자 2위는 '넥슨 신화'의 주인공 김정주 NXC 회장이었다. 그는 개인 자산이 1조4720억원으로 신흥 벤처부호 중 가장 자산이 많았다.

국내 대표 인터넷 포털업체 네이버의 최대주주인 이해진 이사회의장(1조3460억원),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1조2140억원)이 뒤를 이었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합병을 통해 우회 상장을 추진하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의장은 1조1580억원, '네이버 창업동지'인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은 1조350억원의 자산을 각각 보유했다.

'금융계 황태자'로 불리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1조2640억원), '학습지 업계의 신화'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1조1310억원), '바이오 업계 선두주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1조630억원), '한국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1조540억원) 등도 1조원대 자수성가 부자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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