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카드깡 묵인' NS홈쇼핑 전 직원 기소

입력 2014-08-01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홈쇼핑 거래를 위장한 거액의 ‘카드깡’ 범행에 연루된 NS홈쇼핑 전직 직원 2명을 구속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강해운 부장검사)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최모(39)씨와 이모(40)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박모(43·구속기소)씨 등 카드깡 업자들과 결탁해 2012년 6월부터 지난해 10월 사이 NS홈쇼핑 인터넷몰에서 94억여원대의 카드깡 거래가 이뤄지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카드깡 업자들은 대출 희망자 수천명을 모집, 실제 물품거래 없이 NS 홈쇼핑 인터넷몰에서 한번에 100만∼200만원씩 카드 결제를 하도록 한 뒤 은행(카드사)에서 대금을 받아 결제금액의 25∼30%를 수수료로 떼고 지급하는 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카드깡 영업을 하기 위해 유령회사를 세워놓고 NS홈쇼핑에 쌀이나 분유 등 판매 물품을 등록했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농수산품 담당 팀장이었던 최씨와 담당 구매담당자(MD)였던 이씨는 업자들에게 “회사 매출을 증가시켜달라”고 요구하며 카드깡 범행으로 발생하는 허위매출을 사실상 묵인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NS홈쇼핑은 매출의 1%를 수수료로 가져갔다.

앞서 검찰은 NS홈쇼핑을 통해 카드깡 영업을 한 박모씨 등 업자 3명을 구속기소하고 공범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이들이 CJ오쇼핑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87억원이 넘는 카드깡 거래를 한 사실을 파악하고 범행에 관여한 CJ오쇼핑 내부자가 있는지 추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농산물 가격 안정세지만…명태·오징어·닭고기 등 축산·수산물은 줄인상[물가 돋보기]
  • 일본·프랑스 선박, 호르무즈해협 통과…이란전 발발 후 처음
  • [주간증시전망] 전쟁 뉴스에 흔들린 코스피…다음 주 5700선 회복 시험대
  • 미국 ‘48시간 휴전’ 제안했지만…이란 “격렬 공격” 거부
  • 'BTS 광화문 공연'으로 살펴보는 검문의 법적 쟁점 [수사와 재판]
  • 오전까지 전국 비…남부·제주 ‘강한 비·강풍’ [날씨]
  • 단순 배탈인 줄 알았는데 ‘궤양성 대장염’? [e건강~쏙]
  • Vol. 3 그들은 죽지 않기로 했다: 0.0001% 슈퍼리치들의 역노화 전쟁 [The Rare]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872,000
    • +0.25%
    • 이더리움
    • 3,115,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0.15%
    • 리플
    • 1,991
    • -0.8%
    • 솔라나
    • 121,700
    • +0.16%
    • 에이다
    • 372
    • +0%
    • 트론
    • 482
    • +1.26%
    • 스텔라루멘
    • 247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80
    • +7.42%
    • 체인링크
    • 13,160
    • -0.38%
    • 샌드박스
    • 118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