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새 사령탑 둥가, “남자가 왜 울어!” 대표팀 정신무장 강조

입력 2014-07-30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브라질의 새 사령탑 카를로스 둥가 감독이 대표팀의 정신무장을 강조했다. (사진=AP뉴시스)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 카를로스 둥가(51) 감독이 브라질 대표팀 군기잡기에 나섰다.

둥가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브라질 잡지 베자와의 인터뷰에서 축구 대표팀에 심리학자를 초빙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브라질 월드컵 칠레와의 경기가 끝난 후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눈꼴사나웠다. 남자는 울지 않는다는 게 내 신념”이라고 밝혔다.

둥가 감독은 국가대표는 눈에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는 애국지사의 평정심을 견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둥가 감독은 또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현실도 탐탁지 않게 여겼다. 특히 네이마르가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허리를 다쳐 입원했을 때 선수들이 보인 감성적 태도를 문제점으로 제시했다. 다수의 선수가 네이마르의 이름이 적힌 모자를 착용하거나 네이마르의 유니폼을 내보이는 행동이 그것이다.

둥가 감독은 “전쟁에 나서는 선수들이 동료를 잃었다고 슬픔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며 대표 선수들의 정신력 무장을 강조했다.

한편 둥가 감독은 2006년부터 4년간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었지만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놓친 뒤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당시 둥가 감독은 수비에 중점을 둔 실리 축구를 표방했지만 브라질답지 않다는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 독일에 1-7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후 둥가 감독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국내 증시 최초로 시총 1500조 돌파…‘26만전자’ 시대 도래
  • 반도체·AI 투자에 소득공제까지…22일부터 선착순 판매 [국민참여형 성장펀드 출시]
  • 47거래일 만에 6천피서 7천피…코스피, 세계 1위 ‘초고속 랠리’[7000피 시대 개장]
  • "부동산 불패 신화 없다" 李대통령, 양도세 유예 종료 앞두고 시장 심리전[SNS 정책레이더]
  • 지방 선거 앞두고 주가 오를까⋯200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선거 전후 코스피
  • AI발 전력난 우려에 전력株 '급속충전'…전력 ETF 한 달 새 79%↑
  • 팹 늘리는 삼성·SK하이닉스…韓 소부장 낙수효과는? [기술 속국 탈출기①]
  • 서울 아파트 1채값에 4.4채…규제에도 못 뜨는 연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14: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345,000
    • -0.74%
    • 이더리움
    • 3,472,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5.75%
    • 리플
    • 2,081
    • +0.05%
    • 솔라나
    • 127,900
    • +1.59%
    • 에이다
    • 387
    • +3.2%
    • 트론
    • 506
    • +0.6%
    • 스텔라루멘
    • 237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00
    • +0.21%
    • 체인링크
    • 14,400
    • +1.34%
    • 샌드박스
    • 111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