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상반기 국유재산 팔아 4063억원 조달

입력 2014-07-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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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재산관리기금 운용 결과…여유자금으로 40억원 이자수입

정부가 올해 상반기 국유재산 매각 등을 통해 4063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4227억원의 96.1% 수준이다.

기획재정부는 상반기 국유재산관리기금의 수입은 4063억원, 지출은 315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상반기 수입은 대부분 토지와 건물 등 국유재산 매각 또는 대여료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기금 수입 4434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상반기 기금 지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74억원과 크게 차지 나지 않았다. 다만 지출 달성률은 65.6%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6.7%포인트 올랐다.

기금 지출은 중랑경찰서와 강남세무서 등 16개 청·관사 준공 등 공용재산 취득사업에 주로 쓰였다. 공용재산취득사업은 건축사업의 특성상 공사 완공 후 자금이 집행되기 때문에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지출이 집중된다.

지난 6월말 기준 국유재산관리기금 여유자금은 3739억원이었다. 기재부는 이 자금을 연기금투자풀, 머니마켓펀드(MMF), 정기예금 상품 등으로 운용해 상반기에 40억원의 이자수입을 올렸다. 운용수익률은 2.59%로 기준수익률(2.47%)을 0.12%포인트 웃돌았다.

기재부 관계자는 “각 부처의 공용재산 취득사업 집행현황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기금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는 한편, 자금수지 분석을 통해 여유자금을 적절히 배분하고 운용해 운용수익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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