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1.1%↓…글로벌 경제 낙관론

입력 2014-07-2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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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물가격이 2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금값은 온스당 13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중국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가운데 미국 고용지표 개선과 S&P500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 등으로 글로벌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고조됐다. 이 영향으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크게 줄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3.90달러(1.1%) 내린 온스당 1290.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HSBC는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와 함께 조사한 중국의 7월 제조업 PMI 잠정치가 52.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확정치 50.7과 시장 전망치 51.0을 웃돈 것으로, 지난해 1월(52.3)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도 호조를 보였다. 노동부는 지난 19일까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1만9000건 감소한 28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6년 2월 이후 최저치다.

S&P500지수는 0.97포인트(0.05%) 상승한 1987.98로 이틀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데이비드 메거 비전파이낸셜마켓 금속 트레이딩 부문 이사는 “투자자들이 글로벌 경제가 탄탄하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금 투자의 필요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안전자산의 프리미엄은 일시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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