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이 성장이다]SPC, 장애인 일자리 창출 위한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입력 2014-07-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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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바리스타·판매·서빙 직업교육 통해 자립 지원… 내년 10호점으로 확대

▲SPC그룹은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 직원들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지난 2012년 출범시켰다. 현재 5호점까지 개점했으며 내년까지 매장수를 1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사진=SPC)

2012년 9월 SPC그룹은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 직원들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출범시켰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푸르메재단이 장소 제공과 운영을 담당하고,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에서 직업교육과 제품을 생산한다. SPC그룹은 인테리어, 설비 및 자금 지원, 제빵교육 및 기술 전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지원했다. 기업과 민간단체, 복지시설이 협력해 각자의 재능을 투자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근처에 문을 연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1호점은 79.2㎡(24평), 40석 규모로 우리 밀과 유기농 원료, 유정란으로 만든 빵과 파스쿠찌 원두로 만든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1호점에 채용된 직원 4명은 SPC그룹과 소울베이커리가 2012년 4월 함께 설립한 장애인 직업교육시설 ‘SPC&소울 행복한 베이커리교실’에서 제빵 및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으며, 현재 커피와 음료를 만들고 판매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SPC그룹의 제품력과 노하우를 전수해 품질과 경쟁력을 갖추고, 장애인들이 직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향후 공공기관,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장애인 자립의 성공적 모델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앞서 SPC그룹은 지난해 5월 양재동 서울시인재개발원 다솜관에서 조상호 그룹총괄사장, 김상범 서울시행정1부시장 및 강지원 푸르메재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취업 및 자활 지원사업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베이커리 카페 브랜드인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사업에 서울시가 각종 행정 지원 및 매장 공간 확보를 지원키로 했다. SPC그룹은 인테리어, 설비 및 자금 지원, 제빵 교육 등 사업에 필요한 재원과 기술 지원을, 푸르메재단은 사업 운영을 맡게 된다.

SPC그룹과 서울시는 공동협력의 첫 작품으로 이날 양재동 서울시 인재개발원에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서울시 인재개발원점(이하 인재개발원점)을 오픈했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인재개발원점에는 3명의 장애인 직원이 일하고 있다. 이들은 장애인 직업교육시설인 ‘SPC&소울 행복한 베이커리교실’에서 제빵 및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으며, 커피와 음료를 만들고 우리 밀과 유기농 원료, 유정란으로 만든 빵을 판매한다.

SPC그룹은 앞으로 서울시와 협조해 2015년까지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10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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