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 5년만에 리뉴얼 “어나더 월드…미래지향적 패션 전문점으로”

입력 2014-07-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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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 리뉴얼 이미지(사진제공=두타)

두타가 3번째 새단장을 시작한다.

두타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지하 2층부터 지상 8층까지 전 층을 휴점하고 리뉴얼 공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1999년 오픈 후 3번째다. 매년 200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두타는 5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두타는 이번 리뉴얼에 대해 스웨그족ㆍ키덜트족 등 개성적 소비층과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처하고, 새로운 트렌드와 문화를 창조하고 이끌어가는 미래지향적 쇼핑문화공간으로서 두타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변신하는 두타는 자연을 모티브로 한 ‘어나더 월드(Another World)’를 콘셉트로,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진취적인 트렌드세터, 자유분방한 보헤미안, 싱글족 등 세분화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매장을 구성한다.

디자이너존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더욱 강화된다. 특히 디자이너 고태용의 ‘비욘드클로젯’, 패션모델 김원중과 박지원의 ‘87mm’ 등 브랜드가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이주영 ‘레쥬렉션’, 최지형 ‘쟈니헤잇재즈’, 부부 디자이너 맥앤로건 ‘Magan’, 홍승완 ‘스위트 리벤지’, 강기옥 ‘Ki Ok’ 등 디자이너 매장이 자리잡는다. 딤에크레스, 분더캄머, 폴앤앨리스 등 브랜드들도 자리를 지킨다.

잡화ㆍ라이프스타일 브랜드도 대거 들어온다.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 홈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캐스 키드슨이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식당가 역시 새로워진다. 다양한 외식 브랜드로 구성된 전문 식당가가 8층에 들어설 예정이며 7층에는 푸드갤러리가 조성돼 분식당, 이비가, 느티나무설렁탕, 강릉초당순두부 등 먹거리를 모은다. 층별 카페로는 잇츠 크리스피, 띵크커피, 블룸앤구떼, 가온길 등 트렌디한 매장들을 선보인다.

영업시간도 조정된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영업하며,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아침 10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만 운영한다. 정기휴무일은 폐지된다.

두타 이승범 대표는 “리뉴얼 때마다 새로운 패션 공간을 창조해왔던 두타가 이번에는 ‘어나더 월드’라는 획기적인 콘셉트와 기획을 통해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혁신적인 쇼핑 공간으로서의 모습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전 매장 휴점 후 대대적인 리뉴얼에 돌입하는 만큼 한 달 뒤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두타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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