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유병언 시신 최종 확인에도 여전한 의혹…"검경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극에 달한 증거"

입력 2014-07-23 12:31 수정 2015-01-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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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방송 캡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이 세월호의 실소유주이자 전 세모그룹 회장 유병언의 시신을 최종 확인했다.

국과수는 22일 2차 DNA 검사 결과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유병언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1차 DNA 검사 결과가 시신이 발견된 이튿날인 6월13일 부검을 실시해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고 이후 결과를 받기까지 40일이 걸린 반면 2차 DNA 검사 결과는 단 하루만에 나온 것.

국과수는 "시신에서 발견된 유전자가 금수원에 있는 유 전 회장의 집무실에서 나온 유전자와도 송치재 별장에서 발견된 유전자와도 같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국과수의 이 같은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의혹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민들은 "국과수 유병언 시신 최종 확인, 이걸 대에 누가 믿는단 말인가" "국과수 유병언 시신 최종 확인, 검경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극에 달했다는 증거", "국과수 유병언 시신 최종 확인, 하나부터 열까지 제대로 처리하는 것이 없으니 믿지 못하는 것이 당연해"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은 물론, 천해지‧아이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전혀 소유하지 않았기에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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