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세월호 특별법, 이번 주까지 안 되면 다른 방안 연구”

입력 2014-07-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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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영 가장 큰 문제는 서울 중심이 과하다는 것”

정의화 국회의장은 22일 국회에서 공전하는 세월호 특별법에 관해 “이번 주까지 기다려보고 안 되면 양당 책임자를 불러 의장실에서 의논할 것이며 그래도 안 되면 의장으로서 다른 방안을 연구하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회의장 취임 후 처음으로 이날 지역구(부산 중·동구)가 있는 부산을 공식 방문한 정 의장은 충렬사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합의해 현행 법질서 체계를 지키는 범위 안에서 제정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나 ‘다른 방안’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정 의장은 “우리나라 국가경영에 가장 큰 문제는 서울 중심이 과하다는 것으로 이런 비정상적인 국가경영이 오래 지속되면 더 많은 사회문제가 발생한다”면서 “부산에서 전남 목포까지 남해안을 인도 사람까지 즐길 수 있는 놀이터로 만들어야 하고, 국가균형 발전의 첫 단추는 부산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드는 데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모교인 부산고를 찾은 정 의장은 후배들에게 “충효 인의예지‘(忠孝 仁義禮ㅁ智)라는 정신을 강조하면서 ”전국 곳곳에 이를 위한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서병수 부산시장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한 뒤 사직야구장에서 제헌 66주년을 기념하는 등번호 66번을 달고 시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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