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태블릿 AP 점유율 5위… 애플 30%로 1위

입력 2014-07-22 13: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 1분기 9% 점유율 기록…지난해 대비 순위 두 계단 하락

삼성전자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태블릿 PC AP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순위가 두 계단 하락하며 5위에 머물렀다.

22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태블릿 PC AP 시장에서 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점유율(9.7%)과 비교해 0.7%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삼성전자의 AP 경쟁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AP는 태블릿 PC 등에서 애플리케이션 실행 기능을 수행하는, 스마트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애플은 3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퀄컴과 인텔이 각각 18%, 11%로 2, 3위에 자리했다. 4위에는 10%의 점유율을 기록한 미디어텍이 올랐다. 애플의 경우 아이패드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분석됐다. SA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올 1분기 태블릿 PC 시장에서 28.9%의 점유율로 선두를 차지했다. 애플은 직접 설계한 AP를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와 같은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등에서 생산하고 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AP로 안드로이드 스마트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고, 인텔은 중국 등 저가 태블릿 PC 시장을 공략하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95,000
    • +2.25%
    • 이더리움
    • 4,685,000
    • +3.38%
    • 비트코인 캐시
    • 884,500
    • +2.49%
    • 리플
    • 3,118
    • +2.8%
    • 솔라나
    • 205,800
    • +4.68%
    • 에이다
    • 647
    • +4.19%
    • 트론
    • 425
    • -0.23%
    • 스텔라루멘
    • 366
    • +2.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80
    • +0.97%
    • 체인링크
    • 20,770
    • +1.56%
    • 샌드박스
    • 213
    • +1.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