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ㆍ엔 101.27엔…포르투갈 리스크로 엔 강세

입력 2014-07-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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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이 11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강세 나타냈다.

포르투갈발 악재로 인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의회 청문회를 앞두고 달러에는 관망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35분 현재 달러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7% 떨어진 101.27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1% 밀린 137.76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1.3603달러로 전일 대비 0.04% 하락했다.

전날 포르투갈 은행인 방코에스프리토산토(BES)의 모회사인 에스프리토산토인터내셔널(ESI)이 일부 단기 이표채 상환을 제때 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포르투갈은 물론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금융권에 대한 우려가 증폭됐다.

최근 고용지표 호조 등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연준이 금리 인상 시기를 예상보다 앞당길 것이라는 전망이 고조됐다. 이 가운데 옐런 연준 의장이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상·하원 의회 청문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일에 공개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연준 의원들은 양적완화 정책을 오는 10월에 종료하는 것에 합의하면서도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이타와 코지 미즈호뱅크 환율거래 부대표는 “FOMC 회의록에 대한 실망감으로 달러가 부분적으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다음 주 옐런 의장의 발언에 대한 불안감도 시장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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