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환자 급증…작년보다 7배 늘어, 환자폭증 이유있었네

입력 2014-07-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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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환자 급증

(사진=뉴시스)

홍역 환자가 급증 소식에 네티즌이 주목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환자발생 무려 370명. 작년 같은기간 50여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7배 늘어난 규모다.

9일 질병관리본부의 '홍역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홍역 환자는 2012년 2명, 지난해 107명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370명을 기록, 가파른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보건당국의 조사결과, 올해 상반기 홍역환자 370명 중 해외에서 감염돼 들어온 경우가 13명이었다. 나아가 이들에게 전파된 경우가 306명으로, 전체 홍역환자의 86.2%를 차지했다.

전체의 86%가 해외에서 감염된 환자와 그를 통한 전염환자였다. 성인에 이어 청소년과 영유아 해외여행이 많아진 것도 해외홍역의 국내 감염을 부추겼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동북아·동남아·북남미·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에서는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방학과 연휴 전에 예방접종을 하고 출국하는 것은 물론, 유학생이 국내 입학할 때 반드시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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