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ㆍLG U+, 알뜰폰 시장 진출

입력 2014-07-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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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사업을 시작한다.

KT는 8일 자회사 KTIS(케이티스)를 통해 알뜰폰인 ‘M모바일’을 출시했다.

케이티스는 M모바일을 통해 ‘반값요금제’를 도입, 기존 이동통신사보다 최대 55% 저렴한 요금제를 선보였다. 또 LTE와 3G고객을 위한 다양한 단말기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선불요금제’는 이용자의 통화량과 데이터사용량 등 사용패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3가지 요금제로 출시했다. 한번 충전으로 국내전화·국제전화·데이터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이티스는 M모바일 출시를 기념해 선불요금제 가입 고객 모두에게 유심비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자회사 미디어로그가 9일부터 알뜰폰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미디어로그가 제공하는 알뜰폰 서비스 브랜드는 ‘Umobi(유모비)’이며,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망을 이용하게 된다.

미디어로그는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LTE고객을 대상으로 저렴한 LTE요금제와 차별화된 부가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4종의 요금제 중 표준요금제를 제외한 13종의 요금제를 모두 LTE에 특화된 요금제로 구성했다.

이중 ‘로그 LTE 30’은 월기본료 3만원에 음성 160분, 데이터 750MB가 주어지는데, 이는 기존 알뜰폰 사업자의 동종 요금제에서 제공하는 혜택보다 많은 수준이다. USIM요금은 할인이 기존 LG유플러스 동종 요금제 대비 50%에 달한다.

현재 단말기는 LG옵티머스G, LG뷰2, 갤럭시윈, 베가넘버6 등 보급형 LTE폰 4종과 LG와인4, 삼성마스터 등의 피쳐폰 2종을 포함해 모두 6종을 확보했다. 앞으로 LTE폰을 주력으로 단말 라인업을 빠른시간 내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미디어로그는 유모비 홈페이지(www.umobi.co.kr)를 통해 가입자의 성향에 맞는 요금설계부터 단말기 선택과 배송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 이동통신 판매점과 온라인마켓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추후 양판점 등으로 유통채널을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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