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 노사, 6년 6개월만에 잠정 합의안 도출

입력 2014-07-0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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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8월 ‘종탑농성’을 풀고 단체협약 협상을 진행해온 재능교육 노사가 최근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는 지난 2007년 12월 임금 삭감 등 단체협약 재교섭 문제를 두고 갈등이 빚어진 뒤 6년 6개월 만이다.

1일 재능교육과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재능교육지부(이하 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총 85개의 단협 조항에 대해 지난달 20일 잠정 합의했다.

특히, 노조 전임자 인정과 노조 사무실 지원, '하절기 지원금' 지원 등 주요 쟁점 조항에 대해서는 노조의 요구가 받아들여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가르치는 과목이 줄면 그만큼 교사에게 지급하는 수수료도 삭감하는 '마이너스 월 순증 수수료' 제도 폐지 문제는 회사의 경영상 어려움 등을 이유로 내년 상반기까지 수수료 제도를 변경하기로 합의했다.

노조는 이 같은 잠정안을 조합원 30여명을 상대로 설명 중이며, 이르면 다음 주 중 단협 체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단협은 노사 합의에 따라 조합원뿐 아니라 재능교육 교사 3800여명 전체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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