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우리 그냥 편하게 만나면 안돼요?” 백진희에 김재중 말없이 백허그

입력 2014-06-3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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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트라이앵글’ 백진희가 김재중에게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 연출 유철용ㆍ최정규) 17회에서는 사랑하는 마음을 고백한 오정희(백진희)를 안아주는 허영달(김재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허영달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몬 원수 고복태(김병옥)와 윤회장(김병기)에게 복수하기 위해 일부러 오정희를 밀어냈다.

카지노에 이사로 입성하게 된 허영달은 호텔에서의 생활을 위해 옷가지와 짐을 챙기러 자신이 머물렀던 집에 잠시 들렀다. 그 곳에서 허영달과 마주친 오정희는 “호텔에서 생활하게 된다면서요? 허영달씨 출세한 거 실감 안 났는데 이제야 실감 나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오정희는 “허영달씨가 뭘 하던 그저 바라봐주고 지켜봐주겠다고 결심했는데 그게 쉽지 않네요”라며 “우리 그냥 편하게 만나면 안돼요? 내가 너무 힘들어서 그래요”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아울러 “차라리 내가 싫어서, 내가 미워서 나를 버린다고 하면 독한 마음을 먹겠지만, 내가 보기에도 너무 위태로운 싸움을 하는 사람을.. 날더러 어쩌라고요. 허영달씨 정말 나쁜 사람이에요”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한참을 이야기 듣던 허영달은 말없이 오정희에게 다가가 백허그를 하며 한참동안 그대로 서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세 형제가 불행한 일로 헤어진 후 큰 형은 경찰, 둘째는 3류 양아치, 셋째는 부유한 집에서 자란 뒤 서로를 모른 채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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