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화재에 이어 청량리역 까지 30일은 사고데이? 네티즌 '술렁~'

입력 2014-06-3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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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화재 청량리역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대구 화재 사고에 이어 서울 1호선 청량리역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해 승객이 전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30일이 무슨 악재가 낀거 아니냐는 볼 멘 소리까지 나오는 지경이다.

30일 코레일에 따르면, 서울 중앙선 청량리역에서 오후 6시경 화재로 보이는 연기와 함께 굉음이 들려 승객 전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관련 현장 사진은 SNS를 통해 빠르게 전파되는 상황.

현재 소방당국 및 코레일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관련 사고로 피해 승객은 없었으나 출근길 10여분간 전동차가 멈추는 등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었다는 후문이다.

앞서 30일 오후 대구 범어동 한 전자대리점 주자창에서 불이 나 에어컨 실외기 한 대와 차량 2대 일부를 태우고 1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주차장에 있던 폐자재에 담뱃불이 붙어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1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연기가 많이 나 인근 빌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구와 청량리 연이은 화재.. 30일 악재가 대박" "대구 화재, 청량리 화재 그래도 인명 피해 없어서 다행" 등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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