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후속' 징비록 온다...국보 제132호 '징비록', 실제 내용 어떤지 보니

입력 2014-06-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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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사진=KBS)

KBS 1TV가 대하드라마 '정도전' 후속으로 '징비록'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성룡의 쓴 '징비록'의 실제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징비록은 조선 선조 때 영의정을 지낸 서애 유성룡이 집필한 임진왜란 전란사로 1592년(선조 25)부터 1598년까지 7년에 걸친 전란의 원인, 전황 등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징비록은 전쟁의 경위와 전황만 묘사한 것이 아니라 당시 조선과 일본, 명나라의 외교전은 물론 전란으로 인해 피폐해진 백성들의 생활과 전란 당시 활약한 주요 인물 등에 대해서도 묘사하고 있어 의미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징비록'은 국보 제132호로 이순신의 '난중일기'와 함께 임진왜란 연구에 가장 중요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류성룡은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직전 군관인 이순신과 원균을 천거, 선조가 이들을 각각 전라도와 경상도의 방어책임자로 임명하도록 한 인물이다.

네티즌들은 "정도전 후속 징비록, 불멸의 이순신 이후로 간만에 임진왜란 배경 드라마가 나오는구나", "징비록 서애 류성룡으로 누가 나올지 참 궁금하다", "징비록 임진왜란에 대해서는 관심이 매우 높을터이니 고증에 엄청 신경쓰길 바란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징비록'은 내년 1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2005년 종영한 '불멸의 이순신' 이후 약 10년만에 임진왜란을 소재로 다루는 사극이 된다.

한편 29일 '정도전' 마지막 회에서는 왕자의 난이 그려져, 정도전(조재현 분)과 이방원(안재모 분), 이성계(유동근 분)의 대립이 긴장감 있게 흘렀다. 이날 방송분은 19.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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