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아파트 8만7000가구 분양……전년대비 49%↑

입력 2014-06-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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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전국 분양시장에 아파트 8만7000가구가 쏟아진다.

한국주택협회는 68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28개 건설사가 8만6957가구(88개 단지)를 분양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5만8339가구)에 비해 49.1% 증가한 수치다. 지난 3년간 평균치(7만8611가구)와 비교하면 10.6%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만9282가구로 작년 하반기보다 32.8% 늘었고, 지방은 3만7675가구로 77.7% 증가했다.

사업유형별로는 재개발·재건축이 33개 단지 3만5327가구, 자체분양 19개 단지 1만9264가구, 단순도급은 32개 단지 3만856가구, 조합은 4개 단지 1510가구다.

업체별로는 대림산업이 1만2226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 롯데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동문건설 순으로 집계됐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조합원 전매제한 완화, 소형주택 공급 의무비율 축소 등 규제 완화와 전세금 폭등 영향으로 많은 실수요자가 분양시장에 관심을 가지면서 건설사들이 미뤄왔던 물량을 쏟아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획물량이 실제 분양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청약자격 완화 및 제도 개선, 공공관리제 개선 및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등 부동산정책 완화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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