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첫 만남은 '따귀' 한대 맞고 시작

입력 2014-06-2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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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

(사진=KBS 방송화면)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의 이준기와 남상미가 첫 만남부터 따귀를 주고 받았다.

25일 KBS는 새 수목 드라마 ‘조선 총잡이’ 첫 방송을 앞두고 남녀 주인공 박윤강(이준기)과 정수인(남상미)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박윤강 역을 맡은 이준기는 조선 최고의 검객이자 아버지인 박진한(최재성)의 피를 물려받아 최고의 검술을 터득했다. 과거의 깊은 상처를 안고 아버지에 대한 반항심을 키워가던 조선 한량이다. 윤강은 운명을 바꾸어 놓을 한 여인 ‘꽃규수’ 정수인(남상미)을 만나게 된다.

특히 두 사람의 첫 만남에서 정수인은 남장을 하고 자신을 노려보는 박윤강에게 손목을 잡혀 있다. 그가 남장을 해야만 했던 사연에도 관심이 모인다.

지난 5월 부여 세트장에서 진행된 ‘조선 총잡이’ 촬영 현장에서 남상미는 첫 사극에 도전하며 내친김에 남장 연기까지 감행했다.

이와 함께 그는 “현장에 함께 나오는 소속사 식구들이 모두 여자다. 남자 식구가 하나 늘어났다고 다들 좋아하더라”라며 “준기 오라버니와 오랜만에 다시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레고 기대된다”며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후 이준기는 첫 장면부터 남상미에게 따귀를 맞는 장면을 연기했다.

미안한 마음으로 애를 태운 남상미에게 이준기는 “괜찮다. 진짜 세게 때려라”라며 남상미의 부담을 덜어줬던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두 번의 따귀로 연출 김정민 감독의 오케이 사인을 받아낸 뒤, 이준기는 뺨을 부여 잡으며 “오늘 상미와 오랜만에 첫 만남인데 이까짓 것쯤 상관없다. 영광의 상처다”라고 쿨하게 말했다.

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 소식을 접한 시청자들은 "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에게 따귀 맞고 시작하네" "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 얼마나 세게 때리는지 본방사수" "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 애당초 다른 작품에서 만났던 사이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는 2011년 ‘공남폐인’을 양산하며 그해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공주의 남자’ 김정민 감독, 히어로물의 대명사 이준기가 주인공으로 나서며 대박드림팀을 이뤘다. KBS2에서 2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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