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4' 뉴페이스 '진 그레이'는 누구?

입력 2026-08-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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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새디 싱크. (출처=유튜브 채널 'Stranger Universe' 캡처)
▲배우 새디 싱크. (출처=유튜브 채널 'Stranger Universe' 캡처)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서 마블 대표 캐릭터 '진 그레이'를 연기한 배우 새디 싱크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더랩(TheWrap)과 데드라인(Deadline) 등에 따르면 새디 싱크가 연기한 진 그레이는 마블의 요구로 투입된 캐릭터가 아니라 영화의 이야기를 완성하기 위해 제작진이 직접 제안한 인물이었다.

데스틴 크리튼 감독은 더랩과의 인터뷰에서 "진 그레이 출연은 마블의 지시가 아니라 우리의 요청이었다"며 "젊은 세대의 외로움와 현실 도피를 상징할 수 있는 캐릭터를 고민했고, 케빈 파이기(마블 스튜디오 수장)에게 제안한 끝에 진 그레이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새디 싱크는 이 영화에 완벽한 배우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프로듀서 에이미 파스칼 역시 데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진 그레이를 선택한 이유는 엑스맨이어서가 아니라 영화의 이야기와 가장 잘 어울리는 캐릭터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새디 싱크는 2022년 미국 텍사스주 브렌햄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브로드웨이 뮤지컬 '애니(Annie)'로 연기를 시작했으며,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시즌2부터 맥스 메이필드 역으로 출연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영화 '더 웨일(The Whale)', 테일러 스위프트의 단편 영화 '올 투 웰: 더 쇼트 필름(All Too Well: The Short Film)'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올해는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연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을 맡아 무대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새디 싱크는 이번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서 강력한 텔레파시와 초능력을 지닌 뮤턴트 진 그레이로 등장했다.

배우 팜케 얀센과 소피 터너에 이어 실사 영화에서 세 번째 진 그레이를 연기하게 된 새디 싱크는 이번 작품을 통해 향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엑스맨 세계관을 이끌 핵심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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