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속사 김광수 대표, 검찰조사...김종욱 활동비 20여억원대 유용 혐의

입력 2014-06-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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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 김광수

(사진=mbc)

걸그룹 티아라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53)가 20억원의 사기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장영섭)는 25일 " 김 대표가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59)으로부터 아들 김종욱의 가수 데뷔 및 활동 자금 명목으로 받은 40억원 중 일부를 개인적으로 유용했다는 내용의 진정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해당 진정서는 지난해 10월 접수됐으며, 계좌 추적 및 관련자 조사 등의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진정을 낸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은 지난해 11월 수천억대 불법대출을 주도한 혐의로 1심에 징역 4년을 선고받고 현재 구속 수감 중이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김 전 회장이 횡령한 108억원 중 30억여원을 가수로 활동 중인 아들 김종욱의 활동비로 쓴 사실을 밝혀냈다.

네티즌들은 "가수 김종욱? 누군데?", "김종욱 김광수 대표 어쩌나", "김종욱 김광수...흠....티아라 어떡해", "조용하다 햇어...", "김종욱 김광수 다 누구야"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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