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 ‘수련연못’에 이어 ‘수련’도 550억 고가에 낙찰

입력 2014-06-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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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모네의 작품 '수련'. 사진=소더비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1906년 작품 ‘수련’이 영국 소더비 경매에서 5400만 달러(약 550억원)에 낙찰됐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모네의 작품 중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낙찰금액이다.

모네의 작품 중 지금까지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된 작품은 1919년 작 ‘수련 연못(Le Bassin aux Nympheas)’이다. 이 작품은 2008년 런던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8030만 달러(약 818억원)에 낙찰됐다.

이번에 낙찰된 작품은 프랑스 인상파 화가들의 후원자로 알려진 폴 뒤랑 뤼엘이 생전에 개인 소장했던 것으로 파리의 뒤랑 리엘 화랑과 뉴욕현대미술관(MoMA) 등에서 전시된 바 있다.

한편 소더비의 이번 인상주의-근대미술 경매에선 네덜란드 화가 피터르 코르넬리스 몬드리안의 1927년 작 ‘적·청·회의 컴포지션’도 2580만 달러에 낙찰돼 그의 컴포지션 시리즈 작품 가운데 2번째 고가를 기록했다.

모네 수련 낙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모네 수련 연못 아름답다” “모네 수련 연못, 가격이 엄청나네” “모네 수련, 멋지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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