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

입력 2014-06-24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직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이 도박 혐의로 입건됐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도박을 한 혐의로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같은 회사 노조원 4명과 함께 지난 23일 오후 9시 30분부터 2시간 50분가량 울산 동구 전하동의 한 음식점에서 판돈 41만원 상당의 ‘훌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당시 영업이 끝난 음식점에서 도박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적발했으며, 조합원 4명도 함께 입건했다.

경찰은 A씨가 도박 혐의를 인정함에 따라 장소를 제공한 음식점 관계자를 함께 조사하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원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크게 분노하고 있다. 노사는 지난달부터 임금 및 단체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날 현대중공업 노조 게시판에는 “지금 시국이 어느 때인데 도박을 벌이느냐”, “엊그제 결의대회에 나와 우리의 결의를 보여주자고 할 때는 언제고 노름질이냐”, “중요한 시기에 아무리 밥값 내기라도 도박을 벌였다면 공개 사과해야 한다” 등의 노조위원장을 강하게 비판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간부 가운데 반장급 이상이 판돈 500만원이 넘는 금액으로 도박을 벌였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어 이번 사태가 노조의 전체의 도덕성 문제로 파문이 커질 조짐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시총 1위 등극…삼성전자 25년 독주 깨졌다
  • 술 안 마시는 20대 …"술 거절해도 눈치 안 봐" [데이터클립]
  • 단독 軍 후방 경계, 이르면 내년부터 '사설 경비업체'가 맡는다
  • 단독 호남권 ‘제2 산업축’ 주목…한화·LG엔솔·LS·삼성물산 등 투자 검토
  • 4대 금융, 상반기 순익 11조원 눈앞⋯증시 훈풍에 최대 실적 전망
  • 폭염ㆍ폭우에 태풍까지⋯올여름 물가 부채질할 '변수'는 [이슈크래커]
  • 러브버그 이번 주 후반 절정⋯집에 들어왔을 때 대처법은
  • 미·이란, 60일 내 최종합의 로드맵 도출…호르무즈 안전통항 핫라인 구축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751,000
    • +0.09%
    • 이더리움
    • 2,636,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301,700
    • +0.84%
    • 리플
    • 1,713
    • -0.93%
    • 솔라나
    • 111,400
    • +0.91%
    • 에이다
    • 243
    • +0%
    • 트론
    • 499
    • +0.81%
    • 스텔라루멘
    • 319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60
    • +0.17%
    • 체인링크
    • 12,050
    • +0.58%
    • 샌드박스
    • 85.08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