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권총으로 채무자 위협·폭행’ 조양은 추가기소

입력 2014-06-24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씨가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이번에는 채무자를 권총으로 위협,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조기룡 부장검사)는 돈을 갚지 않는 채무자를 권총으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법상 집단·흉기 등 상해)로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64)씨를 추가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 2013년 초 필리핀 앙헬레스 지역에서 자신의 지인인 이모씨에게서 200만원을 빌려간 최모씨에게 "왜 돈을 갚지 않아 나까지 오게 하느냐"며 권총에 소음기를 달아 최씨 머리에 겨누고 옷을 벗게 했다.

이어 조씨는 권총 손잡이 부분과 손발로 최씨의 온몸을 수차례 때리고 담뱃불로 최씨 신체의 중요부위를 지지는 등 3시간에 걸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조씨는 유흥업소 종업원들이 선불로 돈을 빌려쓸 때 작성하는 보증서인 '마이낑' 서류를 허위로 꾸며내 이를 담보로 100억원이 넘는 돈을 대출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10,000
    • +0.45%
    • 이더리움
    • 5,307,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0.08%
    • 리플
    • 724
    • -0.69%
    • 솔라나
    • 231,700
    • -0.81%
    • 에이다
    • 632
    • +0.64%
    • 이오스
    • 1,137
    • +0.35%
    • 트론
    • 160
    • +1.91%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00
    • -0.7%
    • 체인링크
    • 25,710
    • -0.81%
    • 샌드박스
    • 625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