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9년만에 매출 감소 전망-IBK투자증권

입력 2014-06-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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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4일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이 9년 만에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0만원은 유지했다. 이는 지배구조 변화 및 주주 환원 정책 강화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53조1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 줄어들고 영업이익도 8조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6%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보다 매출액(55조9000억원)은 4.9%, 영업이익(8조9000억원)은 10.3% 낮은 수준이다. 예상대로 매출액이 줄어든다면 지난 2005년 2분기 이후 9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 된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 부진으로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AM OLED) 실적도 애초의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지만 초고해상도(UHD) TV 호조와 생활가전의 실적 개선으로 소비자가전(CE)부문 실적은 예상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연간 실적 전망도 매출은 작년보다 4% 감소한 218조원, 영업이익은 11% 줄어든 32조80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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