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작전 중 오인사격...703특공연대 병사 '관자놀이' 스쳐

입력 2014-06-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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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작전 중 오인 사격 발생, 관자놀이, 703특공연대

▲지난 21일 총기 난사로 병사 12명의 사상자를 낸 임모 병장 생포 작전 중 오인 사격으로 인해 총상 환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강릉 아산병원에서 부상자가 이송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 난사 탈영병 임모 병장의 생포 작전 과정에서 오인 사고로 총상 환자 1명이 발생했다. 총알은 부상자의 우측 관자놀이를 스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오전 8시40분경 체포조의 오인 사격으로 1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포위망을 좁히다 보니 장병들이 긴장상태에 있다"면서 "총상 환자는 지금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전했다. 총알은 부상자의 우측 관자놀이를 스쳤다.

현재 군이 703특공연대 를 투입하는 등 본격적인 체포 작전에 돌입한 가운데 임 병장의 부모가 근접 거리에서 투항을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23일 "오늘 오전 8시께 포위망을 좁혀가던 일부 병력이 임 병장과 접촉했다"며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를 요구해 휴대전화를 던져줬다"고 밝혔다.

임 병장은 부친과의 통화 중 심경에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보이며, 투항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임 병장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작전 중 703특공연대 병사 오인 사격 소식에 시민들은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작전, 703특공연대 장병들도 초긴장 상태구나"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작전, 임 병장아 어서 투항해라. 승산 없다"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작전, 임 병장, 앞날 창창한데 자살은 안된다" "총기 난사 탈영병, 대체 무슨 일인지 투항해서 속시원히 털어놔라" "관자놀이 703특공연대 부상자는 무슨 죄니" "총기 난사 탈영병 관자놀이 부상, 큰 일 날뻔 했다" "총기 난사 탈영병, 703특공연대 병사 관자놀이에 부상 입혀, 임 병장이 어럿 죽일 뻔 했네"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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