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 뉴 카니발’ 출시… 사전 계약만 1만2000대

입력 2014-06-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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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2720만~3630만원, 일 평균 600대 계약

기아자동차는 23일 ‘올 뉴 카니발’의 가격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 뉴 카니발은 이전 모델에 비해 더욱 세련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으며, 세계 최초로 4열에 ‘팝업 싱킹(Pop-Up Sinking, 바닥으로 접을 수 있는)’ 시트를 적용했다.

올 뉴 카니발은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15mm, 전고는 40mm 줄여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반면 축거는 3060mm로 기존 모델 보다 40mm를 늘려 내부 공간 활용성을 더 높이면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감성을 구현했다. 4열 팝업 싱킹 시트를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두 배 이상 넓은 적재공간(261→546ℓ)을 확보했다.

올 뉴 카니발에 탑재된 R2.2 E-VGT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kg·m로 기존 모델 대비 각각 2.5%, 1.1% 성능이 향상돼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연비는 기존 모델보다 5.5% 향상된 11.5km/ℓ로 안전성 강화로 차량 중량이 소폭 증가(2110→2137kg)했지만 연비 개선 기술을 적용해 연비를 향상시켰다.

올 뉴 카니발에 탑재된 R2.2 E-VGT 디젤 엔진은 유로6 규제 인증을 받은 것은 물론, 국내 저공해차 인증도 획득해 혼잡통행료 50% 할인, 공영 주차장 주차요금 감면을 혜택을 받는다

이 차량의 가격은 9인승 모델이 2990만~3630만원, 11인승 모델은 2720만~3580만원이다. 올 뉴 카니발은 계약 실시 20일(영업일 기준)만인 지난 20일까지 1만2000대의 사전계약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일평균 600대씩 꾸준히 계약된 것으로, 지난 2011년 출시된 후 기아차 베스트 셀링카 모닝의 일 평균 사전계약대수 500대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특히 올 뉴 카니발의 월간 판매목표인 4000대를 두 배 이상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올해 5월까지 판매된 국내 미니밴 월 평균 판매대수인 4000대 역시 두배 이상 상회하는 계약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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