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가스 공급비용 5년 만에 인상… 가구당 연 3350원 추가 부담

입력 2014-06-2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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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이후 5년만에 서울시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이 1입방미터(㎥)당 3.80원 인상된다.

시는 지난 17일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 2009년 인상한 이후 그간 인하 또는 동결해온 도시가스 요금 중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을 5년 만에 3.80원/㎥(0.0984원/MJ) 인상하고 오는 8월 1일 사용분부터 적용하기로 의결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급비용 조정으로 주택 1가구당 예상되는 추가 부담액은 연간 3350원, 한달 280원 수준으로 인상률은 0.33%이다.

시는 에너지 절약 운동과 기후변화로 가스 사용량이 감소해 공급비용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도시가스 고객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과 기초생활수급자 요금 할인 확대를 위한 비용도 인상분에 반영됐다.

2009년 면적 1입방미터(㎥)당 2.51원의 도시가스 요금 인상 이후 이듬해 1.38원 인하, 2011년 0.30원 인하했다. 시는 2012년 이후에도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경제난으로 인한 서민의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공급비용 인상을 억제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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