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한국, 불안과 무능 사이”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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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손흥민이 조별리그 H조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슈팅이 빗나가자 아쉬워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영국 언론이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후 “한국은 불안하고 무능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4-2로 끝난직후 “한국이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가장 유명한 승리를 거둔지 정확히 12년 후 오늘 가장 당황스러운 패배를 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한국의 전반전 경기력은 불안과 무능 사이를 오갔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 김영권(25)의 소속팀인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마르첼로 리피 감독은 김영권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충분히 뛸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지만 오늘 경기력을 보면 그렇지 않아 보였다”고 평가했다.

가디언은 “알제리는 전반전에 매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것에 비해 한국은 그렇지 못했다”라면서 “갈수록 나아졌지만 회복은 불가능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27일 오전 5시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3차전 벨기에와의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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