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GOP 총기사고 지역 경계, 최고수준인 ‘진돗개 하나’ 격상”

입력 2014-06-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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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탈영 임 병장 월북 차단…헬기 및 특공부대 투입

(사진='GOP총기난사' 방송 캡쳐)

국방부는 21일 총기를 난사하고 무장탈영한 임 병장 검거를 위해 지역 경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

국방부는 22일 임 병장 검거를 위해 부대 전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며 경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열린 긴급 브리핑에서 “가해 병사의 월북을 차단하기 위해 22사단 GOP 지역에 전 인원을 투입해 경계작전을 최고 수준으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며 “비무장지대 내 GP를 연계해 차단 작전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차 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당국은 사고자의 민간지역 유입 방지를 위해 민통선을 연계하는 선으로 차단선을 점령·운용 중이며, 마을 이장들에게 주민이동금지와 발견 시 주민신고 등을 협조한 상태다. 군은 또 헬기를 투입해 항공정찰을 하고, 군단 특공부대를 투입해 정밀 수색을 진행 중이다.

임 병장은 전일 오후 8시 15분께 강원도 동부전선 양구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K-2 소총을 난사한 뒤, 소총과 실탄 60여발 이상을 소지한 채 무장 탈영했다. 이로 인해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 가운데 국군 수도병원과 강릉 아산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중상자 2명은 밤 사이 응급수술을 받았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나머지 부상자 5명은 군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 또한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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