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사표 이유는...'국정원 수사 은폐' 폭로 후 무슨 일이?

입력 2014-06-20 14: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정원 댓글 수사 은폐 의혹을 폭로했던 권은희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이 20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는 왜 그렇게 아끼던 경찰에서 떠났을까.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권 과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경무과에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서를 냈다. 권 과장은 4일간의 연가도 냈다.

사직서는 서울경찰청에서 경찰청에 보고하고 경찰청에서 의원면직 결격 여부를 따져 안전행정부에 제청하면 안행부가 최종 결정하게 된다.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으로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했던 권 과장은 지난해 4월 김용판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수사를 방해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지난 2월 1심 법원은 권 과장의 진술이 객관적 사실과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며 김 전 청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 결과"라고 반박한 권 과장은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2월 9일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으로 발령났다.

권 과장의 사직은 김 전 청장 재판결과와 인사에 대한 불만이 겹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신빙성은 떨어지지만 일각에선 정치 입문 제의를 받은 게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지난 5일 열린 항소심 역시 "디지털 증거분석결과 보고서, 보도자료, 언론 브리핑 등의 내용이 허위라고 볼 수 없고, 김 전 청장이 수사 결과를 은폐ㆍ축소하라고 지시한 사실도 인정할 수 없다"며 김 전 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2일 만에 다시 문 연 홈플러스…정상화 바쁜데 재고 없어 ‘발동동’[가보니]
  • 입추매직 '불발', 처서매직은 올까요? [해시태그]
  • 콘서트 갈 때 응원봉만?⋯'최애' 위한 필수품 등장이오! [솔드아웃]
  • 서울시, 정부에 정비사업 규제 완화 '건의'⋯국토부 "협의 중" 입장만 [종합]
  • 서울 40도 찍더니 하남 40.8도·광양 40.2도…전국 '펄펄'
  • 넥스트레이드, 12일부터 프리마켓 상·하한가 주문 한시 금지
  • 9월 입주 디에이치방배 잔금대출 풀린다…은행권 3000억 공급
  • 단독 논란의 'Busan is Good'…8억 도시브랜드, 용산 대통령실 CI 업체가 수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50,000
    • -0.1%
    • 이더리움
    • 2,699,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305,000
    • +0.43%
    • 리플
    • 1,463
    • +0.41%
    • 솔라나
    • 106,100
    • +1.82%
    • 에이다
    • 281
    • +0%
    • 트론
    • 462
    • +0.43%
    • 스텔라루멘
    • 232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490
    • +3.12%
    • 체인링크
    • 11,710
    • +0.52%
    • 샌드박스
    • 58.17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