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하 교수 해명에 노이즈마케팅 효과 봤나… '제국의 위안부' 분야별 서적 상위 올라

입력 2014-06-20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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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하 교수 해명

(교보문고)

사회적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세종대 박유하 교수의 책 '제국의 위안부'가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인터넷서점 예스24 사회·정치 베스트셀러에서 '제국의 위안부'는 9위에 올랐다. 대형서점체인 교보문고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역사·문화분야 베스트셀러가 됐다. 출판업계에서는 세종대 박유하 교수 해명이 있고 난 뒤에도 논란이 지속되는 것이 이유일 것이라고 해석했다.

박유하 교수의 '제국의 위안부'는 일본 식민시절 위안부의 인식 전환을 주장한다. 변화된 인식을 바탕으로 20년을 끌어온 ‘위안부 문제’의 복잡한 구조를 해부하고, 제국-식민지와 냉전을 넘어선 동아시아의 미래를 향해 한국과 일본이 어떻게 문제를 풀어가야 할지를 고찰한다.

저자 박유하 교수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게이오 대학과 와세다 대학 대학원에서 일본문학을 전공하고, '일본 근대문학과 내셔널 아이덴티티'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오에 겐자부로와 가라타니 고진 등 현대 일본의 지성을 번역, 소개하고 일본 근대문학의 평가를 재정립하는 작업을 해왔다. 민족주의를 넘어선 연대를 모색하는 한일 지식인모임 '한일, 연대 21'을 조직하는 등 탈제국/탈냉전적인 시각에서 동아시아의 역사화해를 위한 연구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세종대 일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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