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일본 반응 엇갈려… "운이었다" VS "수준 높다"

입력 2014-06-1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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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일본 반응

▲2014브라질월드컵 한국 축구국가대표팀과 러시아 축구대표팀의 경기에서 한국 기성용이 러시아 선수에 태클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러시아와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 축구에 대해 일본 반응이 다양하다.

18일(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H조 1경기에서는 1대 1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후반 23분 박주영과 교체 투입된 이근호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이날 한국 경기에 대해 "이근호의 선제골은 한국 대표팀에게 행운이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경기직후 해외 네티즌 반응을 번역해 보여주는 가생이닷컴은 한국 축구에 대한 일본 축구팬들의 상반된 반응을 정리해 게재했다. 일부는 "러시아 이렇게 약했나" "생각보다 러시아 약채다" "보는 내내 답답한 경기였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운으로 비긴 승부" "이근호 골 아니라 러시아 자책골" "운으로 이기다니 부럽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한국 축구 일본 반응에 네티즌들은 "한국 축구 일본 반응, 일본 애들 심보란" "한국 축구 일본 반응, 칭찬도 있네 무슨 일인가" "한국 축구 일본 반응, 관심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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