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자식에 재산 모두 넘긴 '상속빈곤층'… "돈이 자식이다"

입력 2014-06-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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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자녀들에게 재산을 모두 상속한 후 버림받는 이른바 ‘상속 빈곤층’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네티즌들은 “자식 키워봐야 아무 소용 없다는 옛말이 맞다”, “부모님 생계가 막막해졌는데 재산 넙죽 받고 돈 없다는 말이 나오나?”, “굳이 왜 눈치 보면서 자식들에 기대 사나. 늙으면 돈이 자식이다”, “노후에 비참해지기 싫으면 죽기 전까지 재산 쥐고 있어야 한다. 그럼 재산 때문이라도 한 번씩은 찾아오겠지”, “자식에게 기댈 생각도, 자식에게 재산 물려줄 생각도 안 하는 게 옳다”며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이런 사회 현상의 원인은 부모들의 잘못된 가정교육 탓이다”, “아들 혹은 장남에 재산 다 몰아주고 다른 자식에게 나 모셔라? 이것도 좀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13명의 유치원생을 태운 유치원 차량이 높이 3m 아래로 추락했다. 탑승자 전원은 ‘생명줄’ 안전벨트를 매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네티즌들은 “지도교사가 처음부터 아이들 안전을 생각했기에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이런 교사 많아져야 한다”, “사고 현장 가드레일, 성인 남성이 발로 몇 번 차면 넘어갈 것 같다. 설계 잘못인가 공무원이 정신이 나간 건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또 대형사고 날 뻔했다. 사고가 나더라도 안전수칙대로 하면 살 수 있다”, “안전벨트의 중요성도 잘 보여줬지만, 안전사고 예방에 선생님들의 작은 판단과 책임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해준다. 세월호 같은 사고가 나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 “안전벨트가 아이들 살렸다. 이거 아니었으면…생각하기도 싫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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